당일 폰테크 구금 한국인 태울 대한항공 전세기 출발···내일 오후 인천 도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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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중 작성일25-09-15 14:23 조회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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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전세기 KE2901편은 이날 오전 10시 21분 인천공항을 이륙해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향하고 있다. 당초 이륙 시간은 오전 11시로 알려졌으나 이보다 1시간 일찍 출발했다.
이번 전세기에 투입된 항공기는 B747-8i 기종이다. 총 368석을 갖추고 있어 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이 한 번에 탑승할 수 있다. 이 항공기는 승무원 외에는 승객을 태우지 않고 운항하는 페리 비행을 한다.
구금된 한국인들은 10일 오전(현지시간)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나와 버스로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금시설에서 공항까지는 약 428㎞로, 차로 약 4시간 30분 걸린다.
이들은 10일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30분) 애틀랜타 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애틀랜타에서 인천까지는 직항으로 15시간 30분 걸려 이들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은 11일 오후 6시20분쯤이 될 전망이다. 다만 현지 상황에 따라 출발시간은 달라질 수 있다.
앞서 미국 ICE는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여 한국인 300여명을 비롯해 475명을 체포했다. 구금된 한국인에는 LG에너지솔루션 소속 직원 47명과 설비 협력사 인력 250여명이 포함됐다.
이마트가 주문 1시간 이내에 즉시 배송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
이마트는 현재 61곳 점포에서 가능한 퀵커머스를 올해 말까지 80여곳으로 확대하고, 즉시 배송할 수 있는 상품 수도 현재 6000개에서 1만개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11월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에 입점해 퀵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이마트 점포 61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즉시배송 업무는 배달의민족이 맡고 있다.
이마트는 여기에 SSG닷컴 앱에서 이마트 상품을 주문하면 1시간 이내에 배송하는 ‘바로퀵’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선보였다. 퀵커머스 서비스 채널 플랫폼을 2개로 늘린 것이다.
퀵커머스 확대 배경에는 관련 주문 건수 급증이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바로퀵은 오픈 후 일주일간 매일 주문금액과 주문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첫날과 비교해 현재 주문건수는 2배 이상 늘었다.
이마트가 지난 10개월간 퀵커머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용 고객의 절반 이상이 2030세대였으며, 신선·가공식품 등 그로서리(식료품) 비중이 매출의 90%를 차지했다. 특히 소용량 상품과 델리, 냉동육, 밀키트 등 간편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저당상품, 디저트류 등도 장바구니에 많이 담았다.
이마트는 오는 21일까지 SSG닷컴과 배달의민족에서 퀵커머스 그랜드 오픈 행사를 연다. 두 플랫폼에서 상품 10종 특가 행사와 평일 오후 2∼5시 타임딜,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권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프라인 그로서리 강자 이마트와 플랫폼 전문기업 간 협업으로 차별화된 퀵커머스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더 좋은 상품을 더 빠르게 배달하고자 인프라와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정치인 수거’ 내용이 담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 내용에 대해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 건데”라고 말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해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송 원내대표의 발언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노상원 수첩에 살 떨리고, 송언석(의) 패륜적 망언에 치 떨린다”며 “사람이기를 포기한 송씨에게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 의원직부터 사퇴하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 정 대표가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국회교섭단체 연설하던 도중 송 원내대표가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 건데”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유튜버 미디어몽구가 촬영한 영상에서 송 원내대표가 해당 발언을 하는 장면도 언론에 공개했다.
민주당은 송 원내대표의 발언에 “끔찍한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과 상대 당 대표에 대해 차마 입에 올릴 수도 없는 망언을 한 송 원내대표는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영상을 보고) 눈과 귀를 의심했다”며 “22대 정기국회 시작과 국민들께 집권당 비전,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차마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끔찍한 망언을 한 송 원내대표는 제정신인가”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송 원내대표는 지금이라도 이 대통령과 정 대표에게 사죄하고 의원직에서 사퇴하라”며 “민주당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소와 의원직 제명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송 원내대표의 막말에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송 원내대표의 망언은 어쩌다 튀어나온 말실수가 아니다”라며 “실제로 내란이 성공하길 간절히 바랐던 본심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당 발언을 두고 “사실 확인이 되지 않았다. 사실이라면 송 원내대표가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민주당의 과잉 반응은 송 원내대표의 오늘 연설에 대한 민감한 반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전 사령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으킨 12·3 불법계엄을 계획하고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노 전 사령관은 자신의 수첩에 이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 500여명을 ‘수거’ 대상으로 등급별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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